* 옥수수밭 이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찾을때 (혹은 그 반대도...) - 즉, 제 짝을 찾을때...
우선은 옥수수밭이 있다고 하자. 누가 그 옥수수밭에서 가장 큰 옥수수를 찾으면 억만금을 준다고 한다. 대신, 뒤로 돌아갈 수는 없다. 즉, 아 저기 전에 더 큰게 있었는데... 하고 돌아가서 찾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 옥수수밭 이론의 확장...
인생에 있어서도 옥수수밭 이론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것이 옥수수밭에서의 가장 큰 옥수수라고 하자.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여러번이 될 수 있겠지만, 그 시점에서는 단 한번 뿐이다. 이것을 택할것인가, 더 나은 기회가 있어서 버릴 것인가... 그 선택을 할지는 개인의 몫이다...
* 인생에 있어서의 확률 이론...
통계학적으로 생각해보자. 만약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확률이 1%라고 가정하면, 경우의 수를 100으로 만들면, 1명의 짝을 만날 수 있다...
이것이 진실일까? 과연 n value를 높인다고 해서, 그것이 확신을 줄 수 있는걸까?
* 나의 생각, 나의 신념....
n value = 기회 라고 생각하자. 확률이 1%라고 가정할 것이 아니라, 옥수수밭 이론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는 한번이 될 수 있고, 대신 그 기회의 횟수를 넓혀나간다는 신념으로 살아간다.
나의 공식 title은 분명 graduate student or PhD candidate이다. 하지만 나의 비공식 job title은 computer technologist, part-time secretary, part-time lab manager 이다. 가능하면 좀 숨쉴 수 있다면 admission일도 해보고 싶고, 내가 정말로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때까지, 내가 지쳐 쓰러질때까지 한번 해보려고 한다.
--> 이래서 내가 바쁘다. First author paper도 5개 내야 되고, other authorship으로 5개 추가, 총 10편의 paper를 내야 하는 압박 속에서도, 난 쉴 수 없다는... 것이다. 나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기에, 난 앞으로 나아간다. 한번쯤 뒤를 돌아볼려고 했는데, 내 성격에 맞지 않는 거 같다. 뒤를 돌아보면, 많이 아픈데, 왜 돌아볼까 생각하였다.
이때까지 왜 힘들었는줄 알았다. 내 몸은 성장하지 않는데, 정신적인 부분 중에서 어떤 부분은 시계가 멈춰있는데, 너무나 빠른 성장을 해버린 부분 때문에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향수병도 아니다. 미국온지 5년동안 한번도 향수병에 걸린 적이 없으니깐... 대신 그 이유는 성장통이다. 지난 1년간, 여기 와서 너무나 많은 정신적인 성숙을 해버렸고, 선배들과의 15년 갭을 줄이고자 노력했던 나에게 너무나 큰 짐이 되었다.
난 성장하고 있다. 아마 이번 여름에 큰 결심을 하게 될꺼 같다. 그 결과를 여름이 끝나는 9월쯤 (9월 22일 미국 귀국(?), I mean, 돌아옴)때 발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RL
Posted by loveday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