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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4 힘드네요... by lovedaydream

힘드네요...

지금까지 너무 많이 힘들다고 얘기해서 어떤분들은 무슨 엄살이 심해 이러시겠지만,
이렇게까지 무너지는게 힘드네요....

분명 할 수 있는걸 최대한 해보고 있고, 또한 기도하면서 기다리는데,
이상하게도 뜻대로 흘러가는 듯 하면서도 샛길로 빠지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좀더 하나님께 dedicated한 삶을 살았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인생도 그다지 순탄하지 않아서 많은 굴곡을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도 아닌가봐요. 아직도 나약한 존재이네요...

게다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계속 상처만 받으니, 그상처가 더 덧나는 상황이네요....
대박이 나길 원하지 않아요. 그냥 평범하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겠죠?

마음이 아프네요.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진통제를 먹는 것도 웃기고요...

조금더 앞으로 나아가면, 오히려 뒷걸음질 하는거 같고,
상처를 치유받기 원하는데 오히려 상처만 입고....

중요한 결정 하나를 하려해요. 내일 당장 할 수도 있는거고, 최대 1년 정도 걸릴 수도 있고요... 오늘 교회에서 응답을 받은거 같아서요. 대신 조용히, 신중하게 추진할꺼에요.

미래가 불확실 하잖아요? 얼마나 살아갈지도 모르고,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지, 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갈지도 모르죠.
제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을 해보려구요. 그걸 준비하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많은 노력도 필요할꺼에요...
쉽진 않아요. 대신 한가지 확실한거는요.

하나님께 제 삶을 바칠꺼에요. 구체적으론 모르지만, 뭔가 의미있는 행동을 해보고 싶어요. 이 일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와 많은 대화를 해봐요. 도대체 내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 무엇인가 하고요.

고딩때든, 대딩때는, 해보지 않은 일을, 그것도 부모 친척 모르게 하려니 쉽진 않겠지만, 해볼께요. 어짜피 제 삶을 하나님께 바쳤고, 이젠 그 대답만을 기다릴뿐...

아마 크게 변하지 않을 듯 해요. 제가 휴가를 낼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지라, 그게 내년이 될지 내후년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원을 다니는 중에는 한번은 해볼꺼고, 그걸 이해해줄 수 있도록 누구든 설득해야죠...

이젠 시험공부 하러 가볼께요. 쓰다보니 누구에게 쓰는 편지형식이 되어버렸네요. 어쩌면 저기 저 위에 계신 분(?)에게 쓴 편지인거 같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도록,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말이에요...

조금만 더, 용기를 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lovedaydream

Posted by lovedaydream

2008/07/14 00:37 2008/07/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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