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지금까지 너무 많이 힘들다고 얘기해서 어떤분들은 무슨 엄살이 심해 이러시겠지만,
이렇게까지 무너지는게 힘드네요....

분명 할 수 있는걸 최대한 해보고 있고, 또한 기도하면서 기다리는데,
이상하게도 뜻대로 흘러가는 듯 하면서도 샛길로 빠지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좀더 하나님께 dedicated한 삶을 살았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인생도 그다지 순탄하지 않아서 많은 굴곡을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도 아닌가봐요. 아직도 나약한 존재이네요...

게다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계속 상처만 받으니, 그상처가 더 덧나는 상황이네요....
대박이 나길 원하지 않아요. 그냥 평범하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겠죠?

마음이 아프네요.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진통제를 먹는 것도 웃기고요...

조금더 앞으로 나아가면, 오히려 뒷걸음질 하는거 같고,
상처를 치유받기 원하는데 오히려 상처만 입고....

중요한 결정 하나를 하려해요. 내일 당장 할 수도 있는거고, 최대 1년 정도 걸릴 수도 있고요... 오늘 교회에서 응답을 받은거 같아서요. 대신 조용히, 신중하게 추진할꺼에요.

미래가 불확실 하잖아요? 얼마나 살아갈지도 모르고,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지, 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갈지도 모르죠.
제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을 해보려구요. 그걸 준비하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많은 노력도 필요할꺼에요...
쉽진 않아요. 대신 한가지 확실한거는요.

하나님께 제 삶을 바칠꺼에요. 구체적으론 모르지만, 뭔가 의미있는 행동을 해보고 싶어요. 이 일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와 많은 대화를 해봐요. 도대체 내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 무엇인가 하고요.

고딩때든, 대딩때는, 해보지 않은 일을, 그것도 부모 친척 모르게 하려니 쉽진 않겠지만, 해볼께요. 어짜피 제 삶을 하나님께 바쳤고, 이젠 그 대답만을 기다릴뿐...

아마 크게 변하지 않을 듯 해요. 제가 휴가를 낼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지라, 그게 내년이 될지 내후년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원을 다니는 중에는 한번은 해볼꺼고, 그걸 이해해줄 수 있도록 누구든 설득해야죠...

이젠 시험공부 하러 가볼께요. 쓰다보니 누구에게 쓰는 편지형식이 되어버렸네요. 어쩌면 저기 저 위에 계신 분(?)에게 쓴 편지인거 같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도록,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말이에요...

조금만 더, 용기를 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loveday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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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00:37 2008/07/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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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있다...

빛은 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그 길에서,
별처럼 맑은 이슬을 보았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라도
길을 달리는 한, 빛은 있다.
고난의 순례길,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
이제 길은 내 뒤에 있다.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빛은 있댄다. 그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것인가? 빛에서 멀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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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12:38 2008/06/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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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비록 지금 심장을 도려내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아프지만,

비록 지금 조금만 정신줄 놓으면 영영 정신을 잃어버릴꺼 같지만,

비록 지금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기까지 하지만,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무언가 바라볼 그 누군가가 생겼다는거,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지낼 수 있다는것에...

다만 감사할 뿐이다.

비록 내 마음은 더 아프겠지만,

비록 내 몸은 더욱 더 힘들겠지만,

차라리 지금 이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걸 깨달은 후에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할 뿐이다.

모든 걱정과 근심은 모두 하나님께 맡겨버린채...

난 지금을 살아가고, 미래를 바라보며 지내고 싶다...

그리고, 이젠 좀 쉬고 싶다. 너무 지쳐 현재를 즐기지 못하게 되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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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7 13:28 2008/06/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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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들...

요즘따라 내 클론이 한 세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는 수업 전용, 공부해야 할때 수업 가주고 시험도 쳐주고...
또 하나는 실험 전용, 실험만 죽어라고 할 클론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론 내 자유시간용.... 여행도 다니고 좀 그러고 싶다...

이 모든걸 하기엔 내 몸은 하나고, 이중 몇개는 당연히 포기해야 하는 거.....

정말로 한국 들어가기 전까진 어떠한 여유도 없을꺼 같다. 그냥 진짜로 그렇다....

ps. 밑에 단식은 불행히도 60시간으로 종료를 하게 되었다. 일을 계속 하면서 단식을 하기엔 쓰러질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soft food로 두끼를 채우고 그 후부턴 solid food를 먹을 수 있었다.

Posted by lovedaydream

2008/06/26 12:25 2008/06/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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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8시간째...

지금 현재 단식 48시간째이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압박이 들어오게 될줄이라곤 생각못했다.

힘든거였구나... ㅡ.ㅡ;;;;

Posted by lovedaydream

2008/06/09 06:58 2008/06/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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